혹시 보일러실에서 “배터리를 교체해주세요”라는 음성을 듣고 놀라셨나요?
바로 이 조그만 가스누설경보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보일러 쪽에서 가스가 새는 위험을 감지하기 위해 필요한 경보기죠?
배터리가 없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건전지를 직접 교체하거나, 가스누설경보기 자체를 교체해버리거나!
후자의 방법은 마지막에 소개해드리고, 건전지 교체법을 알려드릴게요!
건전지 교체 방법
AA 건전지 두 개만 교체해주면 되는 간단한 일인데요.
일단 위 방향으로 밀어서 빼면 됩니다.
살짝 뻑뻑할 수 있는데, 아랫부분에 손바닥을 대고 위로 힘줘서 밀어 올리면 쉽게 빠집니다!
벽면에 저렇게 거치대가 박혀있는 형태이니, 위로 들어 올려서 빼고 건전지를 교체하고 난 후엔 다시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딸깍 눌러주는 느낌으로 끼워두면 됩니다!
뒷면에 대각선으로 나사가 두 개 고정되어있는데요, 아랫부분 나사만 빼줍니다. 무난한 사이즈의 십자(+) 나사여서 웬만한 드라이버로 쉽게 여실 수 있어요.
다음 하얀 부분을 화살표 방향대로 밀면 되는데, 여기가 좀 힘들 수 있어요! 생각보다 뻑뻑합니다.
모서리 부분을 주먹 쥐듯 잡고 밀면 열립니다!
보시는 것처럼 두 개의 AA 건전지가 들어가 있는데요, 새 건전지로 교체하고 다시 닫아주시면 됩니다.
가스누설경보기 교체
다음은 경보기 자체를 직접 교체하는 건데요,
이건 아파트 or 오피스텔마다 다르기 때문에 관리실에 직접 문의해보셔야 합니다.
저는 사는 곳 관리실에서 듣기로,
“직접 배터리를 교체해도 되지만 업체 측 설명에 의하면 배터리를 갈아도 수명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기계 자체를 새 걸로 바꾸는 게 낫다”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제가 건전지를 교체했지만, 관리실을 통해 무료로 새 걸로 받아서 교체했습니다.
실제로 수명이 짧은지 어떤지는 복불복인 듯합니다!
무조건 무료인 건 아닐 테니 관리실에 문의해보셔요!
'생활정보 t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 1원 안쓰고 화장실 배수구 냄새, 하수구 셀프 청소 하는 법 (0) | 2023.08.30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