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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원시원한 액션 영화! 마녀2 The other one

by honeyinfo1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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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녀2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2022년에 개봉한 마녀:part 2. The other one’이다.

2018년 개봉한 영화 마녀의 후속작으로, 마녀 첫 번째 작품은 지난번에 소개한 적 있다.

만약 1편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2023.02.09 - [영화] - 김다미를 발굴한 엄청난 액션! 마녀

 

김다미를 발굴한 엄청난 액션! 마녀

2018년에 개봉한 박훈정 감독의 영화, ‘마녀’다. 박훈정 감독은 신세계의 감독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마녀를 기획할 때 3부작으로 기획했다고 하는데, 2021년 마녀 part2를 개봉하기도 했다. 미스

goodinfo11.com

 

이번 2편의 감독 역시 박훈정 감독이 맡았으며, 1편과 내용상 이어진다. 이번 2편의 주연배우는 신시아, 박은빈, 진구, 조민수 배우 등이 맡았다.

 

줄거리 - 모든 것의 시작, 또 다른 마녀가 깨어난다!

 

*줄거리 내용은 상세하게 작성했으나 스토리 전개상 중요 부분에 대한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과거. 어느 스산한 공간, 피투성이가 된 어린 소녀가 겁에 질린 모습으로 뒷걸음질 치고 있다. 이내 앞에서 짖던 큰 개의 목줄이 풀리며 소녀에게 달려들고, 그 순간 꿈에서 깨는 미영. 미영은 현재 다니는 회사에서 직원들과 야유회를 가는 버스 안이었다. 버스는 신난 직원들이 춤을 추고 노래하며 흥이 올라 있었고, 미영은 옆자리에 앉은 친구와 대화하며 가고 있다. 잠시 후, 장시간 이동에 동료들은 잠이 들어있었고, 버스는 이내 채석장으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간다. 길이 험해지며 버스가 흔들리자 사람들은 잠에서 깼고, 바깥을 보며 여기가 어디냐고 궁금해한다. 버스 맨 앞에 있던 남자들은 갑자기 방독면을 쓰고는 안에 연막탄을 터트린다. 이내 직원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무리. 그 사이로 미영에게 다가가 주사기로 재운 뒤 그녀를 들고나온다.

잠시 후 잠에서 깬 미영. TV에서는 뉴스가 나오고 있는데, 자신이 탔던 버스가 사고로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옆에는 백 총괄(조민수)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몰랐냐며 잘 부탁한다는 백 총괄.

 

현재. 어느 한 연구소. 이곳은 아크라는 곳이다. 손등에 토우라는 글자가 각인되어있는 한 무리가 아크에 들어가 모든 사람을 죽인다. 토우들이 떠나간 후 피투성이인 현장에서 한 소녀가 깨어난다. 소녀는 무표정한 얼굴로 자신의 몸에 붙어있는 장치들을 떼어낸 후 터벅터벅 걸어간다. 눈이 소복하게 쌓인 길을 걷던 소녀는 갑자기 주변의 눈을 공중으로 띄워버린다. 강한 초능력을 가진 듯한 소녀. 이내 진정하고 아크 밖 길가로 걸어간다. 피투성이인 옷차림에 맨발인 상태로 도로 한가운데를 걷던 소녀는 저 앞에서 승합차가 오지만 피하지 않는다. 오히려 승합차가 피해버린다. 이내 멈추더니 되돌아오는 승합차. 조수석에는 꽤나 불량해 보이는 남자가 타고 있다. 어디까지 가냐고 묻더니 이내 납치하듯 차량에 태워버리고는 출발하는 승합차. 차 뒤에는 앞서 납치되어있던 경희(박은빈)가 타 있다. 상관없는 애는 내려주라고 따지지만 너를 땅에 묻어버리면 얘가 목격자가 되는데 그냥 두냐?’며 소녀에게 뭘 봤냐고 추궁한다. 소녀를 내려주고 싶은 마음에 애가 뭘 봤겠냐고 하는 경희. 소녀는 냉랭한 말투로 차량번호부터 스티커에 붙은 주소까지 한 번에 읊는다. 납치범들은 그녀의 정체를 물으며 추궁하다가 대답하지 않는 소녀의 머리채를 잡는다. 감정 없는 말투로 대답하는 한 글자, “

납치범들의 무시에 소녀는 납치범을 날려버린다. 차 문이 부서지며 한 명씩 날아가더니 이내 차는 숲속 나무에 부딪히며 멈춘다. 잠시 기절한 경희는 깨어나서 차 밖으로 나오고, 소녀는 힘겹게 기어가는 납치범을 마저 처리하려 한다. 하지 말라고 말리는 경희. 소녀는 알 수 없는 표정이지만 경희의 말을 듣고 가만히 있는다. 경희는 남자의 휴대폰으로 119에 신고하고는 소녀에게 같이 가자며 데리고 나와 함께 그곳을 빠져나온다. 경희와 소녀를 납치한 사람들은 용두(진구)의 부하들이다. 용두는 리조트 건설을 위해 경희 남매가 살고 있는 농장 부지가 필요해 협박 목적으로 납치까지 강행하게 된다.

경희의 아버지와 알고 지내던 동물병원 원장의 도움으로 무사히 돌아온 경희와 소녀. 많이 다친 소녀를 치료해 주는데, 그녀의 몸 여기저기에 총알과 날카로운 파편 등이 많이 박혀있다. 제거한 후 다시 봤는데, 방금까지 상처로 가득했던 소녀의 등은 깔끔하게 치유되어 있다.

 

한편 초능력자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십년간 진행해 온 창시자 백 총괄. 그녀는 통제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판단되는 소녀의 탈출을 두고 제거하기 위해 준비한다.

아크를 관리하는 기관의 장(이종석). 그 역시 소녀의 탈출을 두고 아크가 뚫렸다라며, 누군가 소녀의 탈출을 도왔다고 생각하는데, 그는 백 총괄을 의심한다. 백 총괄과 장 둘 다 소녀를 제거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고 있다.

그리고 상해에서 온 정체불명의 토우 4. 이들은 아크를 박살 낸 장본인들인데, 죽지 않고 탈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엔 제대로 제거하겠다며 소녀를 추격한다.

 

아크에서 홀로 살아남은 소녀.

소녀를 제거해야 한다는 건 같지만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여러 세력들.

과연 그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의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인가.

 

 

마녀: part2. The other one

스케일 큰 액션 장면들의 향연!

 

이번 마녀21에 이어 초인들의 전투가 묘사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액션 장면을 훌륭하게 보여줬다고 호평받고 있다. 전작에서는 실내의 좁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액션 연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번 편에서는 야외에서 시원시원하게 펼치는 액션 장면이 많이 있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가 수준급이라는 호평도 받았다. 특히 주인공 소녀 역을 맡은 신시아 배우는 신인 연기자임에도 연기력에 대해 훌륭하다고 평가받았다.

스토리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확실히 있는 듯하다. 개연성에 대해 의문을 갖는 관객들도 있다. 또한 연기하는 외국어 발음에 대한 혹평, 액션의 단순함, 다소 오글거리는 대사 등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있지만, 필자의 개인적 의견으로는 불편할 것 없이 재밌게 영화를 즐겼다고 생각한다.

전편인 마녀1의 내용을 알고 마녀2를 보는 것이 재밌겠지만, 바로 보더라도 크게 방해되진 않을 걸로 생각된다.

개봉 당시 280만 명 이상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흥행에 성공했다. 참고로 영화의 마지막에 쿠키 영상이 있는데, 이 부분을 보면 후편 마녀3에 대해 기대할 수 있다.

마녀 전작과 마녀2의 팬으로써 마녀3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화려한 액션과 몰입감 있는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 마녀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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